What is Perception?
Perception 즉, 지각이란 감각 기관에서 받아들인 외부의 감각자극을 뇌에서 처리하는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incoming sensory -> sensation -> perce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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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은 끊임없이 바뀐다. 동적이며 안정적이다.
예를 들어, 길을 걷는 상황이다.
나무에 벚꽃이 펴서 벚꽃(시각자극)을 지각한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차가 경적(청각자극)을 울리며 경고하면 우리는 소리를 지각하고 바로 차(시각자극)를 지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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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은 추론과 문제해결과정과 유사한 과정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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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과 함께 지각은 발생하며, 동물과 다른 사람만의 독특한 지각 과정을 가진다.(언어, 색깔 등)
Two Types of Information
지각 과정에서 사용되는 정보에는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다.
- 감각 기관에서 외부로부터 받아 들이는 감각 자극 정보
- 개인이 가진 상황에 따른 경험과 지식 정보
이 두가지 종류의 정보는 뒤에 나올 지각의 접근 방향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Approaches to Understand Perception
지각을 이해하는데는 크게 두가지 접근 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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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 Perception Theories (by JJ.Gibson) - Bottom-up proce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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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ructive Perception Theories - Top-down processing
1. 먼저 JJ.Gibson에 의해 제시된 Direct Perception Theories.
이는 지각이 단순하게 감각기관에서 받아들인 자극정보만을 가지고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자극들의 단순한 합이 하나의 형태를 만들고 지각에 이른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점묘화 정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부분 즉 점들이 모여서 하나의 형태를 만든다고 볼 수 있다. Bottom-up processing이다.
하지만 이는 개인의 경험이나 기억등을 무시한체 단순히 자극정보들 만으로 지각을 설명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존재한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 이론이 다음에 설명할 Constructive perception theories이다.
2. Constructive perception theories.
이는 감각기관의 자극 뿐 아니라 개인의 지식, 경험, 그리고 추측을 통해 지각을 구성한다고 주장한다.
지각에 있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뇌가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Top-down processing)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닌 가장 그럴듯한 Likelihood Principle에 따른 방식으로 지각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통해 알아보자. 흐릿한 사람의 사진이다 누구인지 알겠는가?
그렇다. 미국의 전 대통령인 버락 오마바이다.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우리는 오바마 얼굴을 기억하고 있으며 사진(시각자극)에 대하여 우리의 기억을 적용시켜서 추론한 것이다. 물론 오바마를 모르는 사람은 누구인지 지각하지 못할 것이다.
또다른 예시로 언어적 측면이 있다.
외국인이랑 대화를 하거나 외국영화를 볼때 자막 없이 본적이 있는가?
외국어에 약한 나같은 사람들은 아마도 단어가 들리지 않고 아는 단어들을 어떻게 조합할지도 모르는 당황스러운 경험을 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 경험을 인지심리학적으로 설명해보자.
첫째로 speech segmentation이 안된다.
한국인들이 한쪽 테이블에서 대화하고 있으며, 옆테이블에서는 중국인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국어 대화는 귀에 쏙쏙 박히며 단어단어들이 자연스럽게 잘 들릴 것이다. 그러나 중국어대화는 뭐가 단어인지, 뭐가 문장인지, 언제 한문장이 끝나는지 도통 알 수 없을 것이다. 중국어는 그저 높낮이와 강약이 존재하는 소리들로 들릴 것이다.
반대로 중국인들 입장에서는 중국어가 귀에 박히고, 한국어는 그저 소리에 불가능할 것이다. 똑같은 상황이지만 개인이 가진 언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speech segmentation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둘째로 transitional probabilities를 도통 알 수 없다.
transitional probabilities이란 단어 뒤에 어떤 단어가 오는지를 확률로 나타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밥"이라는 단어 다음엔 "먹다"라는 동사가 나올 확률이 높다.
외국어를 잘 모르는 사람은 문장의 어순이나 단어들 간의 확률적 연관관계를 잘 알지 못한다.
지식과 경험이 이렇게 많은 영향을 준다. 열심히 공부하자..!
정리하자면 지각은 bottom-up으로 보는 접근과 top-down으로 보는 접근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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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 Perception Theories (by JJ.Gibson) - Bottom-up proce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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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ructive Perception Theories - Top-down processing
다음은 구체적으로 물체를 지각할때 나타나는 perceptual organization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출처
https://news.joins.com/article/16762710
http://m.kmib.co.kr/view.asp?arcid=0923697535
https://www.123rf.com/photo_94306812_stock-vector-human-perception-infographic-scheme-five-senses-sight-smell-hearing-touch-taste-as-represented-by-or.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