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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영화 리뷰

영화 리뷰 : 예스 맨 (Yes Man, 2008) / 짐캐리 주연.

by SuperMemi 2020.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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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캐리(칼 앨런 역), 라이스 다비(노만 역), 그리고 조이 데샤넬(르니 앨리슨 역) 등 등장 인물들이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한다.

 

아무생각없이 즐겁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코믹 영화다.

 


줄거리 (스포일러 주의!!!)

 

 

칼 앨렌(짐 캐리)은 항상 'No'를 입에 달고 사는 이혼 남이다.

 

 

 

 

틀에박힌 은행업무를 보며,

대출 서류엔 항상 'No'

친구들의 파티 초대에도 'No'

 


 

친구의 전화를 피하며 집 밖을 나가지 않는다.

 

방구석에 틀어박혀 앉아 영화 디비디만 보며 시간을 보낸다.

 

매력도 없고, 부정적인 기운이 감도는 그를 모든이들이 외면한다.

 

 

 

 

그러던 중 친구의 권유로 'Yes 세미나'에 참석하고,

얼떨결에 모든 일에 'Yes'라고 말하겠다는 서약을 하게된다.

 


 

세미나가 끝나고 처음에는 반신반의 하며 노숙자의 여러 부탁을 들어준다.

 

 

 

 

처음에는 그 선택을 후회하고 짜증냈지만,

 

그 선택으로 앨리슨(조이 데샤넬)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된다.

 

 

 


 

칼 앨렌(짐캐리)가 'Yes'라고 답했을 때 우연히 여러가지 좋은 일들이 일어났다.

 

회사에서는 승진하고, 새로운 사랑도 찾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아졌다.

 

그리고 'No'라고 말했을 때 우연히 안좋은 일들이 일어났다.

 

 

" Yes' 라고 답하면 좋은일이 일어나고, 'No'라고 답하면 안좋은 일이 일어나는 구나!! "

 

 

 

그때부터 그는 정말로 원하지 않는 일도 'Yes'라고 대답한다.

 

'Yes'라고 답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에 빠져 들었다.

 

그러나 긍정적이고 매력적인 자신의 모습이 싫지 않았기에

그는 계속 'Yes'라고 대답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중 칼 앨런(짐 캐리)이 싫든 좋든

 

모든 것에 'Yes'라고 대답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앨리슨(조이 데샤넬)은 칼 앨런(짐 캐리)에 이별을 고했다.

 

항상 솔직하고 진심을 다했던 그녀로서는

 

진실되지 못한 그의 모습에 실망했던 것이다.

 

 

 

 

칼 앨런(짐 캐리)는 그 순간까지 의무감을 버리지 못하고

 

자신의 곁에서 멀리 떨어지라는 앨리슨(조이 데샤넬)의 말에

 

'Yes'라고 답하며 반대로 뛰어가는 바보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칼 앨런(짐 캐리)는 자신의 서약을 취소해달라고 부탁하지만,

테린스(테렌스 스탬프)는 말한다.

 

 

"

'Yes'라고 말하는 것은 타인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여는 첫 단계인 셈이지.

시간이 지나면 의무감이나 서약 때문이 아니라 진심으로 우러나 "예스"라고 하는거야

"

 

 

 

칼 앨런(짐 캐리)는 깨달음을 얻고 앨리슨(조이 데샤넬)에게 찾아가

같이 사는건 솔직하게 'No'라고 대답하지만,

다시 만나고 싶다는건 'Yes'라고 말한다.

 

솔직하고 진심으로 다가간 그에게 앨리슨(조이 데샤넬)은 대답한다

 

'Maybe' ㅎㅎ

 

그렇게 영화는 끝이난다.

 


앨리슨 (조이 데샤넬)

 

 

 

영화 500일의 썸머의 주인공으로도 연기했던

조이 데샤넬의 앨리슨은 너무나도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솔직하고 털털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고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가졌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두려움도 있지만,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잘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멋졌다.

 

그녀를 본다면 그 누구도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개인적 리뷰

 

'Yes' 와 'No' 라는 상징

 

어릴때부터 우리는 하지 말아야 할 것부터 배운다.

 

사회적 규칙을 배우고, 성공하는 삶을 이루기 위해 정답을 찾아 간다.

'yes' 라고 말하기 보다는 'no' 라고 얘기 하는것이 미덕 처럼 여겨진다.

 

그러면서 우리는 해야할 것과 하지말아야 할 것이 정해진 의무감을 가지게 된다.

 

 

현실에 타협하며, 소극적이고 수동적이며 재미없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그들은 자신 스스로도 자기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무기력한 삶을 이어간다.

 

패배감이 짙어지고,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한다.

 

 

 

 

한번 쯤은 따지지 말고, 계산하지 말고, 손해 볼 수도 있지만 'Yes'라고 말해도 괜찮지 않을까?

 

무책임하게 사회적인 규칙을 어기거나 비현실적으로 모든것을 내던지라는 말이 아니다.

 

적어도 한번쯤은 열정을 가지고 뜨겁게 살아보자.

 

'No'라는 범주 안에서의 삶이 아니라

'Yes'라는 범주 안에서의 삶이다.

 

나의 가치관과 이 영화는 유사한 점이 많아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


예고편

 

https://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45944&mid=9838#tab

 

예스 맨 동영상

대출회사 상담 직원 칼 알렌(짐 캐리)은 ‘NO’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매사 부정적인 남자. 하지만 ...

movie.naver.com

사진 출처

https://movie.daum.net/moviedb/photoviewer?id=47726#368060/PhotoList

 

포토 <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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